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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9월에 치러지는 체육영재 선발대회 결선은 6가지 운동기구를 통과하는 레이스 형태로 진행이 됩니다. 육상, 기계체조, 스키,축구,사격 등을 응용한 경기종목입니다. 레이스 형태로 진행되기 때문에 개인별 스포츠 수행 능력이 아주 중요한 종합 경기라고 할 수 있는데요. 마치 출발 드림팀과 같은 레이스 형태로 진행되기 때문에 아이들이 대회라는 것도 까맣게 잊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결선 토너먼트 6코스
작년과 같이 23년 체육영재 선발대회 결선도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하지만 레이싱 종목은 다소 변화가 있을 예정입니다. 22년에 있던 조정 종목과 펜싱 종목은 빠지고, 스키와 축구 경기종목을 활용한 코스가 채워지면서 다소 난이도가 올라간 것 같습니다.
2인 1조의 토너먼트 형식으로 레이싱이 치러집니다. 레이싱은 총 6가지 종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 출발신호음이 들리면 바로 모둠발로 허들을 넘어, 꽂혀 있는 깃발을 지그재그로 통과하여 코스를 빠르게 이동합니다.
2) 스키 에르고 미터라는 기구에서 준비 자세를 취한 뒤, 양손으로 줄을 잡아 위에서 아래로 잡아당기길 반복합니다. 계기판에 주행 거리가 표시되는데 총거리가 200m를 달성하면 통과할 수 있습니다.
3) 표시된 선에서 5개의 과녁에 공을 하나씩 넣으면 통과입니다.
4) 가운데에 고깔이 분산되어 있고, 주어진 자기 영역에 이 고깔을 빠르게 옮기는 코스입니다. 단 순서를 잘 지켜서 옮겨야 하는데. 녹색 4개를 옮긴 후, 노랑 2개, 빨강 2개를 차례대로 옮겨야 합니다.
5) 다음은 축구를 많이 하는 친구들에게 유리한 코스인데요. 축구공을 드리블하여 정해진 코스를 통과한 후에 골을 넣으면 통과입니다.
6) 마지막은 러닝과 사격을 함께 병행하는 코스로 정해진 코스를 1바퀴 달린 후에 사격장으로 이동하여 엎드린 채로 사격을 하는데, 5발을 모두 적중시킨 후 다시 런닝 합니다. 그리고 다시 사격하고 러닝 한 후에 피니쉬 라인에 들어가면 모든 코스가 끝이 납니다.
우승자를 위한 혜택
과연 체육영재 선발대회라는 이름에 걸맞게 다소 깐깐하지만 정확하게 숨은 인재를 가려낼 수 있는 종목들로 이루어진 것 같습니다. 본 대회에서 우승을 하는 학생들은 큰 상금과 선수 등록 시 지원금까지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체육 영재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네요.
종합 1위는 100만 원, 2위는 80만 원, 3위는 50만 원의 우승금을 받을 수 있으며, 결선 진출자가 선수등록 시 팀에게 훈련비와 훈련용품도 지원해 준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본인의 능력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대회를 통해 자신의 숨은 기량을 발견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비록 우승은 하지 못했더라도, 많은 체육 전문가들이 자신의 종목에 맞는 기량을 갖춘 아이들에게 제안을 해오는 경우도 많다 하니, 어느 종목에 맞는지 한 번 알아보는 기회로 삼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